안녕하세요. 백엔드 개발자 취준생 delay100입니다.
오랜만에 일상 이야기로 찾아왔어요. 종종 이렇게 제 이야기를 적어볼까 해요.
취준생이 된지는 1월 인턴이 끝난 이후부터라고 생각하면 이제 2달정도 됐네요.
2개월 동안 한 일을 정리해보면..
1. 백준 계정 생성 후 실버2 달성
2. 좋아하는 취미생활 꾸준히 하면서 성장하기 -> 취미생활은 RPG 게임하는게 대부분이지만요...ㅋㅋㅋㅋ(거의 하루의 80%를 차지)
3. 종종 친구들 만나기 -> 주변에 취준하는 친구들을 만나며 근황 이야기하기
4. 행사장 가기 -> 개발자 행사, 게임&애니메이션 관련 행사 다니면서 숨 돌리기
5. 매일 자책하기... -> 소속과 강제성이 없어지니까 한없이 무너지는 나를 자책하기..
음.. . 적어보니 엄청난 백수의 삶을 살고 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개발자 취준생이 완전히 아니잖아!!!
요즘 가장 큰 고민은 "내가 지금까지 했던 활동들로 내가 원하는 회사에 들어갈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에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살면서 말끔하게 정리된 활동이 없기 때문이죠..!!!
뭔가 뭔가 활동을 할 때는 정말 죽을듯 열심히 하지만..
결국 마무리 지을때 쯤이면 다 나사빠져있고..
일단 마무리를 정말 못하는 성격이라 대충 됐다 싶으면 그냥 넘겨버려서... 기록이 남은게 거의 없어요ㅠㅠ..
그치만 현 시점 3월.
일단은 취준생이기 때문에, 공채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고.. 해당 일정들은 다이어리에 계속 정리하고 있어요.
그런데 현재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도 없는 상황...ㅎㅎ 이게 맞나싶은데 .. 정말 답도 없고...!!!
심지어 오늘은 이력서를 쓰다가 마감시간이 지났다는 알림창을 보고 당황했지요..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너무 지금까지 달려온게 아닐까?..
물론 2022년에 1년동안 휴학을 했지만..
2023년 나름 열심히 살았고, 무사히 대학교도 졸업했고..
그래서 너무 마음 급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차근차근 생각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아직 25살이고,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고 100세 시대에 25살의 6개월쯤은 날 위해 투자해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결론은, 개발자로서 실력을 쌓는 6개월이 되도록 노력하려해요!!
최종 목표 4가지는
1. 백준 골드1이상 달성하기
2. 프로젝트는 예전에 만들었던 TASTEYOM(node이용)을 리뉴얼 해서 springboot와 react를 쓰도록 바꾸기..!!
3. 최대 9월(공채시즌)까지 이력서, 포트폴리오 마무리 짓기
4. 미완성인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도 일단 제출은 하기(코딩테스트라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함)
그렇다면 현재 루틴으로는 살 순 없다.... 뭔가 일일퀘스트와 주간퀘스트가 필요하다.
내가 제일 잘하는게 RPG의 일일퀘스트, 주간퀘스트 하기니까!!
그래서..
일일퀘스트로는 백준 최소 1문제씩 풀기. 프로젝트 git commit 1개 이상하기.
주간퀘스트로는 블로그에 매주를 반성하고 느낀점에 대해 적기.
*물론 행사장에 간다던지, 취미에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백준 문제를 다음날에 +1하는 식으로..
*단, 일주일 단위로 제한두기(주 7개 이상의 백준 문제 풀기)
퀘스트에는 보상이 꼭 필요한데, 보상은 차근차근 생각해보도록 하고...(사실 보상이 제일 중요한데?)
+ 그리고 개발을 하다가 어떠한 에러를 만나던 왜 났는지 정리해서 블로그에 업로드하려고 해요. 한 번 만난 에러는 계속 만나게 되더라구요..
다음주의 내가 성장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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